경주시, 현대자동차 알짜 차체부품 협력사 투자 이끌어내
- 전기차 등 미래차 부품생산 허브 도약 기대
- 주낙영 시장 "경주 기반,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성장 위해 도울 것"
[일요신문] 경주시와 경북도, ㈜대성사 간 자동차용 신차 차체 부품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식이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허부걸 ㈜대성사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차체 경량화 강성에 필수 공정인 핫스탬핑 공정을 이용해 전기차 플랫폼 라인을 만든다. 1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투자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장설립 인‧허가 등의 행‧재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국내 자동차 산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의 유치로 내연차, 전기차를 포함한 연산(일 년 동안 생산 또는 산출하는 총량) 170만대 규모가 예상되는 현대자동차 최고 부품 허브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3곳의 R&D센터와 함께 신소재를 활용한 차량 경량화, 친환경 자동차 개발 등 미래형 자동차 혁신 생태계 구축에 시너지 효과 창출도 예상한다.
한편 1968년에 창업한 ㈜대성사는 현대자동차의 첫 조립 차량인 1969년 코티나 부품 공급을 필두로 포니, 엘란트라, 소나타, 투싼, 코나, 펠리세이드, 넥소, 아이오닉5, GV60까지 현대차의 모든 차량에 부품을 공급해 온 기업이다.
최근 초고장력강(超高張力鋼), 알루미늄,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성형 기술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미래차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부걸대표이사는 "대성사는 반세기 넘게 자동차 부품을 제조한 역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경주공장은 차량 경량화, 친환경 부품생산 등 미래차 선도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는 도와 시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과 함께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성사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대성사 허부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 ㈜대성사가 경주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