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백석읍 연곡리에 소재한 재해위험 저수지인 '연곡저수지'에 대한 정비 사업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곡저수지'는 지난 1956년 조성된 저수량 2만 5천t 규모의 노후 저수지로 2018년 9월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재해위험(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약 28억 원을 들여 △제방 그라우팅(콘크리트 주입) △제방 성토, △여수로 신설 및 준설 등의 정비 사업을 시행했고, 이후 정비 사업의 적정성 및 최종 해제 가능 여부 검토를 거쳐 지정 해제를 고시했다.
이를 통해 연곡저수지는 용수저장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연곡저수지 정비 사업이 완료되어 집중 호우시 우려되는 저수지 붕괴, 사면 유실 등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연곡저수지 주변 환경 개선 사업을 추가로 시행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친수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남양주시-국민의힘, 9호선 신설역·6호선 연장 추진 논의
온라인 기사 ( 2024.11.19 19: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