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키보드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키보드 손 위치 공감’이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올라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게시물은 직업에 따라 키보드를 사용하는 손 위치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며 구제척인 사진까지 올려 네티즌의 공감을 자아냈다.
게이머들의 손은 주로 키보드의 W, A, S, D 위에서 놀고, 작가나 글 쓰는 사람들은 가장 기본적인 키보드 위치에 손가락을 올려놓는다.
복사 전문가들은 복사하기와 붙여넣기를 하기 쉽도록 단축키 ‘Ctrl+C’ ‘Ctrl+V’에 손가락이 위치해 있다. 컴퓨터가 에러 났을 때 화면이 파랗게 되는 블루 스크린 현상을 자주 겪는 사람들은 강제 종료 버튼인 ‘Ctrl+Alt+F4’에 손을 대고 있다.
특히 게시물 마지막 사례는 유딩/플래쉬 게임을 즐기는 이들의 손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내는데, 키보드 메인 자판 없이 화살표 키만 있어도 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키보드 손 위치 공감, 정말 그렇네요”, “게임할 땐 역시 W, A, S, D”, “유딩/플래쉬 정말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