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손버릇 개 못주네
린제이 로한(26)의 ‘나쁜 손’이 또 다시 구설에 올랐다. 최근 <무서운 영화 5> 촬영장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의상들 때문이다. 당시 로한의 분장실에 걸려있었던 이 의상들의 가치는 무려 1만 5000달러(약 1600만 원). 이에 스태프들은 로한이 몰래 가져간 것으로 추측하면서 “마치 호텔에 비치된 공짜 비누인 양 의상들을 가져갔다”며 그를 비난하고 있다. 사실 로한의 나쁜 손버릇은 이미 할리우드에서는 소문이 자자하다. 지난해에는 목걸이 절도죄로 35일간 가택 연금을 당한 적이 있으며, 뉴욕에서 열린 한 파티에서는 다른 여성의 모피 코트를 몰래 훔친 혐의를 받기도 했다. 뿐만이 아니다. 할리우드의 한 친구의 집에서는 무려 10만 달러(약 1억 원) 상당의 시계와 선글라스를 훔쳤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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