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에게도 가슴 아픈 후회의 순간은 있기 마련이다. 그것도 후회의 순간이 야구장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더욱 두고두고 후회가 남기 마련이다. 이승엽에게 후회의 순간은 바로 서승화와의 난투극 사건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승엽은 아시아 홈련 신기록 도전 중이던 시절 벌어진 난투극의 전말을 들려줬다.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사진 |
그렇지만 국민타자로서 난투극은 분명 후회스러운 일일 수밖에 없다. 이승엽은 “지금도 당시 난투극 사건을 후회한다”며 “야구는 아이들과 청소년도 함께 보는 스포츠인데 잘못한 행위였다고 생각한다”고 반성했다.
한편 서승화는 지난 2011 시즌이 끝난 뒤 LG에서 방출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