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체육 통합축제…‘안산페스타’ 가을 물들인다

3~9일 ‘와~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려…다양한 공연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 준비

[일요신문] 안산시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안산 와~스타디움 일원에서 통합축제 '2024 안산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기존에 분산되었던 문화, 예술, 체육 행사를 한데 모아 안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4 안산페스타 포스터. 사진=안산시 제공

축제 첫날인 3일에는 '제39회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가 열리며, 4일부터 8일까지는 '제5회 김홍도문화제’가 주경기장과 원형광장에서 진행된다.

5일에는 '안산음식문화제'와 '2024 안산 펫 페스티벌'이, 6일에는 '평생학습한마당'이, 8일에는 '제13회 장애학생 체육대회'가 열린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산업단지의날 기념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가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레이저쇼도 펼쳐진다. 또한, '제25회 단원미술제', '김홍도NOW', '단원 김홍도, 국악을 만나다', '2024 경기건축문화제' 등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안산시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안전관리와 응급의료 지원체계도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안산페스타를 통해 단순한 규모의 확대를 넘어 다양한 축제와 행사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안산이라는 공동체의 도시브랜드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