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지난 21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이사회에서 하남시의 강점과 함께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56명의 이사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발표를 통해 하남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면 성공하는 도시'로 소개하며, 하남시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 최적의 사업 부지와 기업 지원 서비스,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주요 강점으로 강조했다.
특히 캠프콜번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사업이라는 특성과 함께 교통 접근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높은 국유지 비율(96%)로 인한 보상 용이성을 강점으로 설명했다.
이 시장은 "캠프콜번 부지는 교산신도시와 인접한 교통 요충지로서 5개의 철도망과 5개의 고속도로가 지나가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 사업은 실수요자 중심의 민관합동사업인 만큼 창의적인 의견과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월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캠프콜번 개발사업과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에서 이 시장은 신동수 한국리츠협회 원장과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300여 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콜번 사업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했다. 추가로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캠프콜번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미래형 첨단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캠프콜번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민관합동사업으로 민간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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