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철도 예매 고객 대상 철도역 상업시설 모바일 상품권 제공
-중소기업제품·지역특산품 할인 포함…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실천
[일요신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이 MaaS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슈퍼무브’ 개시에 맞춰 협력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슈퍼무브’(대표 조용성)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에서 추진한 민·관 협력 통합 교통 앱으로 10월 28일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코레일유통은 지난해 11월 슈퍼무브와 대국민 이동 편의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프로모션은 이 협약의 일환으로 철도 역사 상업시설을 활용한 부가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슈퍼무브’를 통해 KTX, ITX, 새마을 열차를 예매한 고객들은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주요 역사 내 상업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유통은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천원 모바일 상품권과 직영카페인 ‘카페스토리웨이’, ‘트리핀’에서 아메리카노를 3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 명품마루’와 지역특산품점 ‘고향뜨락’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의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예정인 이 프로모션은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자세한 혜택은 ‘슈퍼무브’ 승차권 예매화면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슈퍼무브와 협업을 통해 MaaS(통합교통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겠다”며 “철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15 1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