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개 기업 참여, 156명 채용 목표…다양한 직종 현장 면접 진행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고용노동부 고양고용노동지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지역 내 일자리기관이 참여한다.
박람회는 채용관, 특강관, 취업준비관, 내일 설계관, 인사담당자커뮤니티, 부대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채용관에는 고양시 유망 중소기업 30개가 참여해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물류사무, 상품기획(MD), 조리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총 156명의 인재를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할 계획이다.
기업 홍보존에는 국립암센터, 이케아, 에프씨웍스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채용 상담을 제공한다. 경력직과 전문 인력을 위한 헤드헌팅 기업과 전직 지원 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취업준비관에서는 취업 컨설팅, AI 면접 컨설팅, 직업심리검사가 진행된다. 직무 탐색, 일자리 정보, 심층 상담이 필요한 경우 내일설계관에서 추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대체험관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퍼스널컬러, 헤어컨설팅, 산업안전 VR 체험 및 스티커 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강연장에서는 '나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N잡러 되는 법'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며, 중소기업을 위한 노무 특강과 기업 라운지 공간도 마련됐다.
고양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 일자리의 모든 것’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직종과 경력형 일자리를 반영했다"며,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구직자는 폭넓은 일자리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양시일자리통합정보망 또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