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망하는데 기계 팔아서 나눠 먹고 청산하자는 식…우리는 더 벌어서 더 드릴 것”
한 대표는 30일 오후 경기 화성시에서 열린 ‘국민의힘 2024 서울·인천·경기 기초의원 연수’에 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얘기하는 25만 원을 나눠주고, (조국혁신당은) ‘25만 원 받고 10만 원 더’ 이런 식의, 소위 말하는 도박 하듯이 정치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민에게 그만큼 혜택을 드리지 않겠다는 게 아니다. 우리도 혜택을 드릴 것이다. 차이는 더불어민주당은 회사로 비유하자면 지금 돌아가는 공장 멈추고 기계 팔아서 나눠 먹고 청산해서 끝내자 이런 개념이다. 그러니까 나눠 먹자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우리는 더 많이 벌어서, 그 과실로 더 많이 드리겠다. 그렇지만 우리의 설득이 피상적이고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냥 매번 늘 있었던, 오래된 올드 보스처럼 보일 거다. 그래서는 우리가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가 변화와 쇄신을 말하지 않는 이유는 지키기 위해, 이기기 위해서다.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는 변화와 쇄신을 해내지 못하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우리는 위기에 빠져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해 내면 우리에게 기회가 온다”고 강조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