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좇아 파리 간다
힐러리 스웽크(38)가 파리지앵이 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한다. 현재 프랑스 출신의 공인중개사인 로랑 플뢰리와 사랑에 빠진 그가 남친을 위해 영원히 프랑스로 이주할 생각이라는 것이다. 이런 까닭인지 얼마 전에는 LA의 고급 맨션을 매물로 내놓기까지 했다. 하지만 사랑 따라 프랑스로 가려는 그를 바라보는 친구들의 마음은 영 편치 않다. 혹시 그가 상처를 받고 다시 돌아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이다. 실제 할리우드에서도 이런 경우는 있었다. <초원의 집>의 아역 배우 출신인 멜리사 길버트는 프랑스 남친과의 열정적인 사랑 때문에 프랑스로 이주했다가 결국 몇 달 만에 실연을 당한 채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한편 스웽크는 지난 5월 6년 동안 사귀었던 에이전트 존 캠피시와 헤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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