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섹스 파트너
미니 드라이버(42)와 데이비드 듀코브니(52)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묘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둘은 지난 2000년 영화 <리턴투미> 촬영을 하면서 처음 만났으며, 당시 둘 사이에는 친구도 연인도 아닌 묘한 기류가 흘렀었다. 비록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그 후에도 둘은 끈끈한 우정을 지속해왔고, 마침내 지금은 가끔 만나 섹스를 즐기는 ‘섹스 파트너’가 됐다. 이는 듀코브니가 ‘섹스 중독’ 때문에 이혼했고, 드라이버 역시 최근 사귀던 모델과 헤어진 후 싱글인 상태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둘이 심각한 관계는 아니라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설명. 행여 우정에 금이 갈까 거리를 두고 있는 둘은 그저 가끔 만나서 섹스를 즐기는 정도에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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