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택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수능 특별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수능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남양주시 모범운전자회와 광일협동조합이 협력해 택시 97대를 투입, 시내 18개 지정 탑승 장소에서 시험장까지 무료로 수험생을 수송한다.
무료택시는 무료수송 깃발 또는 스티커를 부착한 택시에 한한다. 깃발, 스티커가 없는 택시는 평소처럼 유료로 운행한다. 무료 수송 서비스 지역은 남양주·구리 지역 시험장까지다.
시는 시험장 주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모범운전자회 50여 명이 현장에서 교통지도를 실시하며, 노선버스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불법 주·정차 질서 계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정 탑승 장소는 △금곡동 구(舊) 종점(파리바게뜨) △금곡동 동남마트 △다산동 빙그레앞 택시승강장 △다산동 헤리움 택시승차장 △별내동 별가람역 2번 출구 △와부읍 덕소 맥도날드 △오남역 △오남읍 어내미농협 △진건읍 진건농협하나로마트 △진접 롯데시네마(남양휴튼 맞은편) △진접읍 장현현대병원(던킨도너츠) △퇴계원읍 극동아파트(탐진추어탕) △평내동 미금농협 평내지점 앞 △평내동 상업지구(강남프라자) △평내호평역 △호평1차 대명루첸아파트 택시승차장 △화도읍 마석역 △화도읍 구남매약국 등 18개 지역이다.
추가적인 교통 관련 문의는 남양주시 대중교통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13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