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따뜻한 온기로 힐링 ‘시바견 보온쿠션’
시바견이 둥글게 몸을 말고 자는 모습을 재현한 쿠션이다. 지퍼를 열면 물통이 들어 있는데, 따뜻한 물로 채우면 마치 반려견의 체온과 같은 온기가 퍼진다. 푹신한 원단에 사실감 넘치는 프린트, 입체적인 봉제 방식으로 제작해 실제 시바견을 껴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추운 계절 이불 속이나 소파 등에서 안으면 방한용품 역할을 제대로 한다. 따뜻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잠이 솔솔 올 정도로 힐링의 시간이 될 듯하다. 가격은 5200엔(약 4만 7000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youmore/799707.html
절대 쓰러지지 않아 ‘완벽한 균형 램프’
시각적인 재미가 있는 램프다. 원뿔형을 중심으로 두 개의 조명이 나란히 놓여 있는데, 건드리거나 회전시켜도 완벽한 균형을 유지한다. 책상 및 가구 모서리, 심지어 손가락 위에서도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 개발사 측은 “자석도 아니고 속임수도 없다. 단지 물리학을 적용했을 뿐”이라며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도 항상 차분함을 유지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1000mAh 배터리가 내장돼 있으며, 완충 시 6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75달러(약 10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a/dp/B09BF2SKY1
한 송이만 꽂아도 예술 ‘야생화 꽃병’
길가에 핀 야생화를 멋스럽게 장식할 수 있는 화병이다. 솜씨가 서투른 사람도 꽂기만 하면 세련된 꽃꽂이가 가능하다. 창가나 사이드 테이블 같은 좁은 공간에도 놓아둘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 줄기의 굵기에 따라 침봉 사이즈가 변하기 때문에 한 송이라도 안정적으로 장식할 수 있다. 크고 작은 야생화는 물론, 나뭇가지 등을 꽂아도 계절감을 느끼기 충분하다. 화병은 투명한 바륨 유리로 제작해 꽃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가격은 2750엔(약 2만 5000원). ★관련사이트: koncent.jp/view/item/000000001998
소설 속 명문장이 째깍째깍 ‘문학작가 시계’
미국의 한 회사가 소설로 시간을 알려주는 독특한 시계를 선보였다. 가령 현재 시각이 12시 59분이면, 작중 12시 59분이 등장하는 부분이 화면에 표시된다. 굵은 글씨만 읽으면 보통의 시계로 사용할 수 있는 것. 소설 속 사건이 특정 시간에 일어났다는 점을 상기시켜주는 한편, 읽은 적이 없는 작품이라면 독서 체험을 넓히는 계기도 된다.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4가지 언어를 지원하며 벽걸이용과 탁상용 2종류로 출시됐다. 가격은 199달러(약 27만 원). ★관련사이트: authorclock.com
사고 감지 즉시 대응까지 ‘자전거 안전 헬멧’
자전거로 통근한다면 헬멧은 필수다. 이 제품은 안전과 스타일, 그리고 똑똑함까지 챙겼다.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가시성에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전면과 후면 모두 조명이 장착돼 있으며, 360도 어디서든 라이더가 잘 보인다. 또한, 라이더가 진행할 방향을 알려주는 지시등과 브레이크등이 표시돼 사고의 위험을 줄여준다. 만약 사고가 발생했을 시 대응하는 기능도 있다. 넘어지거나 사고가 감지되면 즉시 자동으로 도움을 요청한다. 가격은 129달러(약 18만 원). ★관련사이트: ridelumos.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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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