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담요처럼 접어서 보관 ‘탈부착 패브릭 욕조’
느긋하게 욕조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고 싶을 때가 있다. 다만, 욕조 없이 샤워부스만 설치된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럴 때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 등장했다. ‘배스토프(Bathtope)’는 패브릭 소재로 만든 이동식 욕조다. 욕조가 필요할 때 설치하고, 사용하지 않을 땐 담요처럼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내구성이 튼튼한 방수 소재로 제작했으며, 140L가량의 뜨거운 물을 채워도 끄떡없다. 색상도 다양하게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가격은 55만 엔(약 505만 원). ★관련사이트: lixil.co.jp/lineup/bathroom/s/bathtope
지퍼 열고 세워보세요 ‘삼각형 스탠드 필통’
회의나 공부 중 필기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필통이다. 지퍼를 열면 접촉하는 부분에 마그넷이 내장돼 있어 삼각형 형태로 안정적으로 자립한다. 흔히 문구점에 있는 펜 진열대처럼 60도 각도로 비스듬히 펜이 수납돼 있기 때문에 찾기 쉽고 꺼내기도 쉽다. 필통 표면은 먼지나 더러움이 덜 묻도록 방오 가공 처리를 했다. 필통 외에도 메이크업용 파우치로 활용해도 편리하다. 2024 일본문방구총선거 수납 부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1980엔(약 1만 8000원). ★관련사이트: sonic-s.co.jp/product/fd-8244
미지근한 음료 안녕 ‘식스팩 아이스팩’
식스팩을 닮은 획기적인 아이스팩이 출시됐다. 아이스팩에 스트랩이 달려 있는 것이 특징. 음료를 꼭 감싸는 형태로 얼음 속에서 음료를 찾는 시간을 줄여줄 뿐 아니라 일반 아이스팩보다 냉각기능이 훨씬 뛰어나다. 음료를 더 빨리 식히고, 더 오래 시원함을 유지한다. 최소 12시간 동안 차가운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더 이상 미지근한 음료를 마시지 않아도 된다. 샌드위치 같은 야외 음식은 팩 위에 올려두면 상할 염려도 없다. 가격은 19.99달러(약 2만 7000원). ★관련사이트: yaketgrip.com/products/yaket-ice
만화 프레임 그대로 옮겨놔 ‘만찢 식판’
만화 프레임을 그대로 옮겨놓은 식판이다. 식사를 할 때마다 마치 만화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재질은 도자기로 만들어졌고 세 개의 칸이 있어 메인요리와 샐러드, 애피타이저 등을 담기에도 충분하다. 요리를 담는 식판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지인이 놀러 왔을 때 과자나 과일을 담아도 분위기가 살아난다. 어떤 음식을 올려도 만화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장면이 연출된다. 만화를 좋아하는 이에게 선물용으로 추천한다. 가격은 2100엔(약 1만 9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A6SOKAM
5가지 기능을 하나로 ‘다용도 노트북 파우치’
노트북으로 원격근무를 하는 디지털 유목민이라면 솔깃할 만한 제품이다. 노트북을 보관하는 파우치 외에도 거치대, 충전 스탠드 등 5가지 기능을 겸한다. 특히 거치대로 활용할 시 각도 조절이 가능해 모니터를 원하는 눈높이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노트북을 수직으로 세워 보관할 수 있어 책상 공간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파우치 본연의 기능도 충실하다. 비건 가죽으로 만들어 촉감이 부드럽고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는다. 가격은 59달러(약 8만 1000원). ★관련사이트: sleekstrip.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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