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1,700박스 전달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은 2011년 5월에 설립되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헌혈 봉사와 치매노인 생필품 전달, 온기편지 나눔, 유기견 보호소 봉사, 행복한 집 만들기 등 매년 직원 재능 기부와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장인 김종대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4명과 14개 기업에서 총 218명이 참여해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공항철도는 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적립해 조성한 '러브펀드 기금' 등으로 마련한 600만원의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은 "최근 배추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겨울을 맞아 김장 준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올해 연말까지 계속해서 임직원 바자회 기부행사, 걷기활동 연계 장학금 전달 등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따뜻한 마을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