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 미추홀구 주안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창식)는 19일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주안노인문화센터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협의체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 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100여 세대와 경로당 13개소에 김장 김치 9kg 묶음 130여 개를 전달했다.
박창식 위원장은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원님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정아 동장은 “행사를 주관해 주신 협의체와 장소를 제공해 주신 주안노인문화센터, 그리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김장 김치 나눔 행사로 우리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의 복지 안전망을 튼튼히 하기 위해 설맞이 떡국떡 지원, 야쿠르트 지원, 열무김치 지원,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13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