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교통문화 운동 전개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 △승용차요일제 및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징수 △자전거 등 이용 활성화 △주차공간 확충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자동차 관련 단속 및 과태료 징수 △교통사고 사망자 수 및 감소시책 △시책협업기여도 등 대부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선진적 교통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특수시책 사업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하면서 교육 수요자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안전 캠페인과 시민교육 등을 총 43회에 걸쳐 진행하면서 교통문화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사업비 2억원 이상을 투입해 횡단보도, 투광기, 안전펜스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을 신규 설치하고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등 시설물 정비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안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장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정책 추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숲-이음 산림문화행사 ‘도깨비 숲속으로’ 성료
이날 행사에는 200여 가족 단위로 영유아 및 초등학생과 주민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기장의 옛 문화였던 도깨비 고사와 도깨비 모시기가 결합된 산림 속 도깨비 연극 ‘도깨비 숲속으로’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운 도깨비 △쥐불놀이 △도깨비 가면 만들기 △도깨비와 내기 한판 등 전통 놀이와 산림문화 활동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생동감과 몰입도 높은 체험활동으로 행사 후 진행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강한 재참여 의사가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문화 교육 활성화는 물론 기장 안데르센 동화마을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숲과 사람이 이어지는 ‘생태 문화적 숲-이음 휴양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안데르센 동화마을 일원에 ‘시네마 힐링 숙박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본계획 용역 중에 있으며,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숲-이음 산림휴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의 주요 산림휴양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관읍이장협의회, 이웃 위한 마음 모아 성금 기탁
이날 기탁된 성금 1,107,000원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정관읍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사용된다. 그 밖에도 정관읍이장협의회는 올 한 해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 5,000잔 무료 차봉사 △차성문화제·기장어르신 한마당 축제 지원 및 어르신 안내 봉사 △좌광천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살기 좋은 정관읍을 만들기 위해 매년 솔선수범하고 있다.
송영종 정관읍장은 “언제나 정관읍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진호 정관읍이장협의회 회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다 같이 잘 살고 행복한 정관읍을 만들기 위해 정관읍 이장 일동이 구심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