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파주시는 GTX-A 운정중앙역 역세권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생발전 민관합동 전담(TF)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GTX-A 문화공원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사진=파주시 제공앞서 21일 열린 회의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선정한 GTX 문화공원 설계공모 당선작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파주시가 LH와 민간 시행사와 체결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열렸다. 파주시와 LH 관계자, 민간 시행사 대표 등이 참석해 연말 예정된 GTX-A 노선(운정∼서울역) 개통을 앞두고 개발사업의 적기 추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의 중심은 운정중앙역사 상부에 조성될 문화공원으로 지난 8월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후 본격적인 실시설계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이 사업은 시민 기대를 반영한 특화시설과 민간 시행사의 상업·업무시설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파주운정3지구 지티엑스(GTX) 역세권 개발 위한 실무회의 모습. 사진=파주시 제공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3지구는 입주민 증가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GTX-A 노선의 개통은 운정신도시를 수도권 북부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중심의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진들에게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