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 서구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센터(센터장 구본대)가 최근 진행된 인천시 치매관리사업 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내 치매관리사업의 내실화와 질 향상을 유도하고자 인천광역시에서 주관했다.
서구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센터는 올해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당!당! 걷기 프로그램’을 선보여 이번 상을 수상했다. 당!당! 걷기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과 자원봉사자를 매칭시켜 함께 산책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정신행동 증상 감소 △치매 인식개선 효과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친구 맺기 등 여러 항목에서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본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뇌신경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센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센터는 경증 및 중등증 치매 어르신에게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립 치매전담 장기요양기관으로 국제성모병원에서 위탁운영 중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4 0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