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백석동 시청사 이전 사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출범

특위 대표발의 임홍렬 시의원 “행정 난맥상 조사, 유사사례 재발방지 강조”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 및 부서 이전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 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 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사진=고양시의회 제공

지난 제288회 임시회에서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 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킨 고양특례시의회는, 11월 25일 열린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특별위원회는 같은 날  첫 회의를 열어 임홍렬 의원을 위원장, 김학영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권용재, 정민경, 문재호, 김해련, 최규진, 권선영, 조현숙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이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대표 발의한 임홍렬 의원은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를 이전하는 정책과 관련, 행정의 난맥상을 조사하고, 부서 이전 정책 결정과 예산 집행 과정의 문제점 등에 대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여 향후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구성 한 것"이라며, 특별위원회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