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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구단이 FA 홍성흔의 보상선수로 두산 투수 김승회를 지명했다.
롯데는 28일 두산으로부터 받은 보호선수 20인 명단을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김승회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2003년 드래프트 2차 5지명(전체 40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승회는 입단 첫 해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1군에서 경기를 했다. 그는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두산 마운드에 힘을 보탰고, 올시즌에는 팀 5선발로 낙점돼 6승7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올시즌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12번이나 기록할 정도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