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시장 "APEC 성공 개최와 시민 체감 성과 창출에 행정 역량 집중해 달라"
[일요신문] 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APEC 정상회의는 경주를 단순한 회의 개최지를 넘어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 시장은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024년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본격적인 실행으로 경주를 국제적 도시로 도약시킬 중요한 시기"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 주 시장은 성과 중심의 실질적인 시정 운영과 내년 주요 업무 계획 준비를 강조했다.
주 시장은 "내년도 주요 사업들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체감 될 수 있는 성과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 각 부서는 올해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계획을 구체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자"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주가 직면한 문제들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관련된 준비 상황도 논의됐다.
주 시장은 "회의 준비는 물론 도시의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대외 홍보와 문화 행사, 관광 활성화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성과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시정 운영은 경주 발전의 핵심이다. 내년에는 민생 안정, 인구 증가, 관광 활성화, 첨단 산업 육성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를 마무리하며 각 부서별로 추진 중인 사업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시정 목표와 실행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이철우 경북지사 "계엄 해제돼 다행…도민들 일상생활 전념해 주시길"
온라인 기사 ( 2024.12.04 1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