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통령, 정상적 직무수행 불가피”…민주당 “유일한 해법, 즉각 사퇴”

한 대표는 “대통령이 임기를 포함한 정국 안정 방안에 대해 당에 일임한다고 말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최선의 방식을 논의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다.
다만 한 대표는 탄핵이나 임기단축 개헌 등 조기 퇴진의 구체적 형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도 국회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직을 유지하는 그 어떤 대안도 인정할 수 없다”며 “유일한 해법은 즉각적인 사퇴다. 이를 거부할 시 윤 대통령을 탄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내란 수괴가 더 이상 대통령의 직을 수행하도록 용납할 수는 없다”며 “윤 대통령이 초래한 내란은 지금도 진행 중이고, 언제든 제2, 3의 계엄을 시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그런 위기에 직면하도록 방치할 수는 없다”며 “윤석열이라는 존재 그 자체가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리고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유일한 해법은 즉각적인 사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어떤 게 정의인가 알 것이지만 정의와 국민 의지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라고 강요하는 게 현실”이라며 “헌법기관으로서 개개인 의원들의 용기가 필요하다. 왜 존재하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11일 이후 임시국회를 소집해 탄핵을 재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좋은 결과를 예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이런 자의 어떤 결정도 의미 없다. 수사 받을 준비나 하시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님들, 이런 자와 앞으로도 국정을 계속 해나갈 것이냐”며 “당신으들의 말을 저 사람이 듣겠냐. 바로 잡을 기회가 있다. 오후 5시 본회의에 올라올 탄핵소추안에 찬성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잠시를 위해 보수의 미래를 버리지 마시라. 부디 내란의 공범, 군사반란의 공범이 되지 마시라.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 촉구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