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9일 웅진식품(대표이사 이지호)과 ESG 상호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하늘보리 국립공원 에디션' 9,000병을 서울시 취약계층에게 공동 기부를 진행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하늘보리 음료 공동 기부는 서울시내 60개 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생활여건 개선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과 웅진식품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웅진식품의 대표 차음료인 '하늘보리'에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를 상징하는 생물종인 '깃대종' 일러스트를 삽입한 '하늘보리 국립공원 에디션' 12종을 출시했다.
국립공원공단과 웅진식품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포함해 국립공원 야영장 이용객 대상 하늘보리 무료 증정 캠페인 등을 통해 국립공원의 생태계과 야생동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전파해왔다.
웅진식품은 하늘보리 음료 수익금의 일부를 설악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이자 멸종위기종인 산양 보전·보호를 위한 기금으로 조성하기도 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하늘보리 국립공원 에디션' 기부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진행한 ESG 캠페인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며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하늘보리는 대한민국 대표 차음료로서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