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너무 과했네
샤이아 라보프(26)의 ‘일구이언’이 화제다.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 3편까지 주연을 맡았던 그는 얼마 전 “다시는 블록버스터 영화를 찍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트랜스포머> 시리즈 촬영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는지에 대해 불만을 늘어놓았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저예산 인디 영화에만 출연하겠다”는 포부까지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맹세는 얼마 가지 못했다. 최근 그는 <트랜스포머> 4편에 출연하겠다는 뜻을 뒤늦게 제작진에게 통보했으며, 3편에서 받았던 1500만 달러(약 160억 원)의 개런티에 300만 달러(약 30억 원)를 더 얹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미운 털이 박혀서일까. 제작진은 이런 그의 제안을 거절했고, 얼마 전 새로운 주인공으로 마크 월버그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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