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계엄 이틀 전 경기 안산 롯데리아 매장서 계엄 사전 모의
18일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에는 경기도 안산 상록수역 인근 롯데리아 지점에 계엄 관련 내용의 후기가 100여 개 달려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매장에 별점 1점을 주는 이른바 ‘별점 테러’도 했다.
해당 매장은 최근 리뷰가 많지 않았으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지난 17일 이곳에 방문해 폐쇄회로 영상을 확보한 사실이 알려지며 계엄 관련 리뷰가 폭주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계엄세트 출시해라” “내란의 시작, 내란의 본점이 이곳이라니…” “핫스파이시 계엄 에디션 출시해달라”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노 전 사령관은 지난 15일 긴급체포됐다. 노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