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의와 도전‘의 한해 만들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이 5개 발전본부 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사장 경영방침인 창의와 도전의 정신으로 올해 목표 달성과 현안 해결의 각오를 다졌다. 한국남동발전은 13일 강기윤 사장 주관으로 영흥, 삼천포, 여수, 분당, 영동 에코 등 5개 발전본부의 올해 계획과 현안에 대해 CEO와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2025년 발전본부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강 사장의 지침에 따라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발전과 함께하는 사업 추진 방향 및 대외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강기윤 사장은 예산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재료비 및 시장 변동에 따른 손익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예산 집행에 있어 낭비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점검을 강조하고, 자원의 최적 활용과 발전설비 효율성 향상 방안에 대한 고민도 나눴다. 이어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시스템 도입, 안전 절차서 세밀화 등을 통해 작업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독려했다.
특히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할 수 없도록 안전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더해 대외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대외 기관과의 소통시 논리와 체계를 갖춘 자료 준비를 통해 회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문했다.
강기윤 사장은 “오늘 보고회는 2025년 주요 사업을 시작함에 앞서 각오를 다지는 것과 함께 올해 목표와 전략을 전사 공유하고,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이런 형태의 소통기회를 가주 갖고, 우리 회사가 지속성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제4기 감사자문위원 위촉
한국남동발전(상임감사위원 백상원)은 16일 본사에서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감사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감사자문위원회는 자체감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감사지원기구의 하나로, 위원들이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품질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날 제4기 감사자문위원 위촉식에는 공직, 법조계, 학계 등에서 다양한 현장경험을 보유하고 수사·조사, 행정·민원, 기계설비 분야 전문가 4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친환경 전환과 디지털 기술의 도입 등 급변하는 경영 및 감사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상원 상임감사위원은 “오늘 위촉된 감사자문위원의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한편 향후 업무 수행 시 감사자문위원의 조언과 자문을 적극 반영해 감사품질을 높여 공기업 최고의 감사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감사자문위원들은 “한국남동발전이 에너지 패러다임을 주도해 대규모 사업 등을 추진함에 있어 조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 감사실은 전문적인 감사역량과 수용성 높은 감사 결과로 감사원·기획재정부 등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31 10: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