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투수’ 류현진이 협상 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비로서 LA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10일 아침(한국시간) 야구 팬들의 이목은 류현진과 LA다저스의 계약 성사 여부로 집중됐다. 스포츠춘추의 박동희 기자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류현진이 10일 오전 7시 무렵 LA다저스와 계약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알려지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것.
결국 7시 7분 무렵 박동희 기자는 ‘류현진 마침내 다저스와 계약했습니다.^^ 축하해주세요^^’라는 글을 미투데이에 올렸다.
이보다 먼저 미국에서도 류현진의 계약 사실이 공개됐다. CBS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가 7시 4분 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ign ryu”라며 류현진이 LA 다저스와 계약에 합의음을 공개한 것.
이로써 류현진은 LA다저스와의 협상 마감시한인 10일 오전 7시에 임박해서야 겨우 계약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류현진은 LA 다저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