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프너를 딸의 대부로
‘바니걸’ 출신의 모델이자 <플레이보이> 창업주인 휴 헤프너(86)의 전 애인으로 유명한 홀리 매디슨(33)이 헤프너에게 깜짝 제안을 하나 했다고 한다. 다름이 아니라 내년 5월 태어날 딸의 대부가 돼줄 것을 요청한 것. 이는 둘이 헤어진 후에도 변함없이 끈끈한 우정을 지속해왔기에 가능한 일이다. 헤프너는 이런 제안에 기분이 상하기는커녕 기뻐하고 있으며, 벌써 아기를 위한 선물까지 잔뜩 사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만일 매디슨이 아이 아빠와 결혼까지 할 생각이라면 ‘플레이보이 맨션’을 결혼식 장소로 제공하겠다는 뜻도 비쳤다. 그야말로 우정을 넘어선 부성애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현재 매디슨은 베가스의 기획자인 파스칼 로텔라와 교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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