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게 다 오스카 때문?
요즘 할리우드에서는 새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에이즈 환자 역할을 맡은 매튜 매커너히(43)의 확 달라진 모습이 화제다. 무려 약 14㎏을 감량한 그의 모습은 그야말로 송장에 다름없다. 그가 이렇게 지독하게 살을 뺀 배경에는 사실 ‘오스카 상’에 대한 야망이 숨겨져 있다. 한 친구는 “그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즉시 오스카를 떠올렸다”고 귀띔했다. 오스카 수상은 그의 평생의 꿈이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혹시 그 꿈에 한발 다가설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그런 선례는 이미 있었다. 크리스찬 베일은 2004년 <머시니스트>에서 무려 28㎏을 감량했으며, 비록 그 영화는 아니었지만 2011년 <파이터>로 오스카 최우수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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