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완수 도지사, 설 명절 맞아 도민 안전과 민생 돌보기 잰걸음
박완수 도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 도민 안전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시설과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합천군 소재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합천소방서 북부119안전센터를 찾은 박 지사는 설 연휴도 반납한 채 도민의 안전과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상황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설물을 점검했다. 합천소방서 북부119안전센터는 32명의 소방대원들이 야로면 등 4개 면을 관할하며, 합천 북부지역의 화재 예방과 인명 구조 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총 3,684명의 인력이 교대로 근무하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박 지사는 합천군 야로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에벤에셀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찾아 격려했다. 시설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누수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복지 현장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고 챙겨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박 지사는 “도민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과 비상 근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설 명절은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분들에게도 따뜻한 관심과 애정이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초중고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평가 ‘매우 우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달성, 인센티브로 국비 5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은 2019년부터 경남도와 경남T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운영해 온 소프트웨어(SW) 교육 사업으로,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 미취업 청년, 소프트웨어(SW) 퇴직 전문가 등을 소프트웨어 교육 강사로 양성했다. 이 과정에서 배출된 강사들은 아동,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미래 디지털 인재 육성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14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90명을 채용했으며, 1만 8천 명 이상의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체험·교육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강사 양성과정의 수료율 매우 높음 △강사 역량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경남 초·중·고 학생에게 균등한 소프트웨어(SW)교육 제공 및 소프트웨어(SW) 능력 배양 △전국 경진대회 수상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를 위한 체험행사 개최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는 경남 산업(드론, 로봇, 자동차)과 연계한 특화 교육과정 추가 개발, 도서·산간 지역 및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교육 프로그램과 대외 행사를 확대해 소프트웨어 교육의 지역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학생들이 디지털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설 명절 관광 홍보캠페인 열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4일 창원중앙역에서 이번 설 연휴를 맞이해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협회와 합동으로 경남도 18개 시군의 설 명절 추천 여행지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남도의 설 명절 추천 여행지를 홍보하고, 경남 관광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군에서도 이와 연계해 도내 주요 기차역인 진주역, 진영역, 밀양역, 물금역과 버스터미널(통영, 김해, 의령, 고성, 남해,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에서 시군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홍보하는 관광 홍보캠페인을 연다. 경남도는 이번 관광 홍보 캠페인을 통해 고향에 도착한 귀성객을 따뜻하게 환대하고 경남의 관광지를 홍보해 경남 관광지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신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면서, “경남에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으니 연휴 기간 방문하시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설 명절 추천 여행지와 경남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과 경남축제 다모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예산 이해부터 실무 전략까지...2026년 국비확보 준비 박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1일과 23일 양일간 도 및 시군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비확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민 행복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2026년도 국비 10조 원 시대 개막의 초석을 다지고 본격적인 국비 확보 활동에 앞서 직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이승도 경상남도 재정협력관이 강사로 나서 ‘정부 예산의 이해 및 국비확보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국가재정 현황 △국가재정구조 △정부 예산 편성과정 △단계별 국비확보 대응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이 협력관은 현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 효과에 대한 객관적이고 명확한 근거 제시, 기재부 및 각 중앙부처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한 국비 확보를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국비 확보 과정에 필요한 단계별 실무적 대응 전략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직원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남도는 이번 교육에 이어 2월부터는 사업별 국비사업조서 작성방법과 단계별 국비확보 활동계획 협의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4월 예정된 국비 신청에 앞서 철저한 사전준비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에 참석한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지난해 국내외 불확실한 정세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국비확보에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교육과 컨설팅 내용을 충분히 숙지해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면서도 경남만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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