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필리핀 마닐라 해외봉사활동 성료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1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한 ‘2024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GNU GP-해외봉사(동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재학생 40명과 교직원 8명으로 해외봉사단을 구성해 한국어 교육, 태권도 교육, 케이팝 댄스 교육, 현지요청사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지 초등학교에 기여했다.
해외봉사단은 마닐라 현지 초등학교 2곳(Potrero, Tinajeros elementary school)에서 한국어, 태권도, 케이팝을 가르치고, 다양한 문화공연(사물놀이, 태권도, 부채춤, 케이팝 댄스, 치어리딩 등)을 선보여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현지요청사업 지원 팀은 벽화 그리기와 바디 페인팅을 통해 현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라샬 아라나타대학(De La Salle Araneta University))에서도 현지 대학생과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며 우리 문화를 알리고 유학생 유치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경상국립대는 매년 하계와 동계에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서의 경험을 쌓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상국립대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봉사 활동에 참여한 신혜원(불어불문학과) 학생 대표는 “덥고 지치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은 단원들과 어떤 상황에서나 우리를 반겨주는 아이들을 보고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며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험과 기억이 앞으로 대학 생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데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링크 3.0 사업단, ‘2025 DINO 스타트랩 캠프’ 열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최병근, 이하 ‘LINC 3.0 사업단’)은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전주시에서 예비 대학원생과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발표력 등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제3회 2025 DINO 스타트랩 캠프(Start Lab. Camp)’를 개최했다.
‘DINO Start Lab. Camp’에서 ‘DINO’는 경상국립대의 상징인 공룡을 나타내며, ‘Start Lab.’은 실험실(랩) 생활을 출발하는 예비 대학원생을 의미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기술창업 및 문제해결 방법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논문 작성법 및 연구윤리 △기획력 향상 및 보고서 작성법 등 대학원생으로서의 기초역량과, 대학원 과정에서 도출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결과의 활용을 위한 기술창업 및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기술창업과 문제해결에 대한 프로젝트형 실습을 통해 도출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결과를 팀별로 발표해 심사위원의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인 대상에는 대학원장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번 캠프를 추진한 LINC 3.0 사업단의 나노신소재·화학 ICC(기업협업센터) 김기환 센터장은 “올해 3회째를 맞는 다이노 스타트랩 캠프는 예비 대학원생들과 대학원 재학생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필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대학원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훌륭한 연구결과가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나 기술이전을 통해 사회로 환원되도록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캠프의 의의를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대학원생들도 “연구자로서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여러 주제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팀 프로젝트로 타 학과 대학원생과 소통하며 문제해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캠프의 내용과 운영에 만족을 표하고 향후에도 이런 교육이 계속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LINC 3.0 사업단은 이번 캠프의 결과를 반영해 개선하고, 교육과정을 정교하게 다듬어 모든 예비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필수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사업단 ‘AeroPod’팀, 교육부 장관상 수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사업단(CArDIo, 단장 박재현, 이하 사업단)은 운영 프로그램 ‘2024 WE-Meet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항공우주 및 소프트웨어공학부 소속 ‘AeroPod’팀(지도교수 곽병수)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4학년 강재용, 김민영, 김재욱, 손지우, 홍동수 학생들로 구성된 ‘AeroPod’팀은 로켓 추진체를 이용한 사출형 고정익 드론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AeroPod’팀은 국내 무인항공기 전문 기업인 마이크로엔지니어링의 장진한 대표를 멘토로 두고, 로켓 추진체를 이용한 사출형 고정익 드론 개발에 매진했다. 팀은 기획과 제작,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진행하며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고, 그 결과 이번 프로젝트에서 최종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WE-Meet 프로젝트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교육부의 협력 사업으로, 산업계 전문가가 문제 해결 및 체험형 프로젝트 주제를 제시하고 멘토링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직접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교육적 의의가 크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경상국립대를 포함한 서울대, 건국대, 전남도립대 등에서 참여하며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5개 대학(주관대학 경상국립대, 참여대학 서울대, 건국대, 전북대, 전남도립대)이 경상남도와 함께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축해 항공·드론 산업의 심장(Cardio)과 같은 역할을 하는 실무형 혁신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WE-Meet 프로젝트와 같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와 연구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30 10: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