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성장가능성 높은 지역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축제 발굴을 위해 시 지정 구·군 우수축제를 선발해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개최된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만족도조사, 빅데이터, 그리고 축제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는 교육 중심의 젊은 거주민이 많은 정관의 특성에 맞게 타 지역축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학습과 문화라는 주제를 축제의 콘텐츠로 잘 풀어내고 있으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지역 내 다양한 주민단체와 협력을 통해 축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좌광천 생태체험단 구성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바다와 환경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생태하천’에 대한 프로그램을 신설 및 보완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 공공기관, 사설교육기관까지 행사에 참여해 단순한 부스 설치 수준이 아니라 예산을 동반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점 △행사장 내 음식 판매 부스를 설치하지 않고 인근 상권을 활용하도록 한 점 △쓰레기 없는 축제장을 위한 노력 △우천에도 불구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 계획으로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한 점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아 유망축제로 최종 선정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시 유망축제로 선정되면서, 우수한 축제 콘텐츠와 높은 수준의 행사운영 역량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앞으로 지역의 축제를 넘어 전국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은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는 매년 10월경 정관의 랜드마크인 좌광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학습·문화페스티벌로 올해 11회를 맞이한다. 전야제를 포함해 3일간 개최될 예정으로, 생태하천인 좌광천의 가치를 알리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025년 직업교육훈련’ 교육생 모집

교육은 면접을 통해 과정별 2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한다. 상반기에는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과정(4.3.~4.23.) △실버케어 실무과정(4.14.~5.15.) △전산멀티사무원 양성과정(4.16.~6.16.)이, 하반기에는 △간호조무사 실무과정(8.25.~9.12.) △사회복지 실무과정(9.15.~10.28.) 등이 운영된다.
상반기 교육과정은 오는 24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하반기 교육과정은 7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다만 과정별 접수 마감일이 상이함으로 일정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해당 과정별 접수기간에 신분증을 지참해 기장군청 1층 기장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과정별 지원 자격, 접수기간, 면접일, 합격자 발표일, 개강일 등 세부일정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장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 선발된 교육생은 직업교육훈련 외에도 멘티·멘토 만남의 날, 취업동아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직업교육훈련은 수강료(훈련비)와 교재비 전액 국비로 운영되고, 올해 참여촉진수당이 신설되어 지급되면서 높은 교육 참여 열기가 예상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여성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기업 맞춤형 여성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직업교육훈련은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과정 등 총 6개 과정을 운영하였으며 교육생 120명 전원 수료했고 87명이 취업에 성공한 성과를 거뒀다. 기장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과정별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해 취업희망 여성들의 취업 활로 개척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부부공감 임신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장군 관내 28주 이상 임신부 가정을 대상으로, 임신 체험복을 3박 4일간 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임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설거지, 계단 오르내리기, 양말 신기, 바닥에 앉아 빨래 정리 등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면서 임신부의 신체적 불편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체험 후에는 개인 SNS에 후기를 작성하고, 기장군청 공식 SNS에 공유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다만 체험복 대여에는 기초체온 상승을 위한 핫팩이 함께 제공되는데, 사용 시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지정된 부착 공간을 활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정관보건지소 모자보건실로 선착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함께 임신의 무게를 경험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