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과학고 유치로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과학 인재 육성

이천시 과학고 유치 추진은 지난해 8월 이천시의회와 이천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11월 공모 신청서를 제출 후 1단계 예비 지정에 이어 올해 1월 2단계 특목고 지정·운영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2월 교육부 동의를 받아 경기도교육청의 지정 고시를 마치면 이천 과학고 유치가 확정된다.
시는 이천과학고 최종 지정에 따라 타당성 조사, 도시관리계획 결정, 학교시설 시행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고 설립 예정 부지는 증일동 일대 자연녹지 지역으로 33,138㎡ 규모이며 전국 과학고 평균 부지 면적보다 큰 규모로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중리택지지구와 이천역 인근에 위치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생활 편의성은 물론 주변에 유해 시설이 없어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이천시 학생들이 과학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교육 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과학고 유치는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염원이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이번 과학고 유치를 계기로 이천이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명서 시의회 의장은 “ 23만 이천 시민의 열정으로 드디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며 “ 의회도 교육도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은정 이천 교육장은 “ 처음 시장님과 과학고 유치를 논의할 때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따뜻한 봄이 오듯 이천 과학고가 우리 곁으로 왔다”고 전하고 “과학고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다 같이 첨단 과학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이천시가 반도체 도시임을 입증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교육 소외 지역이었던 경기 동부권은 이번 권역 최초 특목고인 ‘이천 과학고’ 유치로 교육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