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사거리 일대 등서 인파 모이기 시작…경찰, 도로 곳곳 통제하고 안전사고 총력 대응

부산과 대구와 경주 등 전국 각지에서 출발한 상경버스에서 내린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중장년층이 다수를 이뤘으며, 곧바로 집회 장소로 향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집회 참가자들은 '탄핵 무효' '탄핵 기각' '윤석열 석방' 등의 구호를 외치며,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요구했다.
탄핵 촉구 집회 역시 안국역 일대에서 열린다. 탄핵 반대 집회보다 다소 늦은 오후 2시에 신고된 촛불행동의 탄핵 촉구 집회는 안국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서서히 인파가 모이고 있다.
같은 장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5당이 오후 3시 30분부터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열 예정이다.
안국역 사거리 일대는 미리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을 분리하기 위해 차벽을 세워둔 수십 대의 경찰 버스와 세종대로 등으로 향하는 관광버스로 인해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세종대로(세종대로사거리∼광화문)는 양방향 전면 통제하고, 여의대로(마포대교남단∼서울교남단)도 통제하면서 가변차로를 운영 중이다.
안국역과 세종대로, 여의도 일대를 비롯해 경찰은 1일 하루에만 서울 도심에 수십만 명이 집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많은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은 전국 기동대 97개 부대 6400명을 동원하고 경찰버스 230대를 배치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