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는 한국의 경성대학교, 부산예술대학교를 비롯해 베트남 후에 대학교, 일본 소조대학교, 말레이시아 켈란탄대학, 인도 벨로르공과대학, 인도네시아 텔콤대학교, 중국 심양대학, 태국 왕립몽쿳공과대학교 등 아시아권 8개국 9개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K-POP과 K-OST를 커버댄스와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K-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Asian Student Capstone Design Contest, ASCC 2025), 청년 문화 포럼, 참여 대학 간 업무 협약식 등으로 구성됐다.
사회는 캠벨 에이시아(Campbell Asia)의 한국어·영어 동시 통역으로 진행됐다. K-pop기획사 및 CJ ENM, 메이크어스(딩고뮤직) 등에서 A&R Director로 활동해온 박천빈 감독의 강연과 청년문화포럼에서 국내·외 학생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으며, 27일에는 F1963, KT&G 상상마당, 밀락더마켓, 부산음악창작소, 인디스테이션 등 부산의 주요 문화 공간을 탐방해 산업현장에 대한 견문도 넓혔다.
행사를 주관한 경성대학교 성열문 LINC 3.0 사업단장은 “경성대학교는 K-컬처의 근간이 되는 연극영화, 미디어, 영상 콘텐츠 분야를 특화해왔다. 앞으로도 K-컬처의 허브대학으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행정학과, 학위수여식서 부산경찰청장 명의 상장 수상

이번 졸업생 중 21학번은 경찰 실무와 사례 중심으로 개편된 교과과정을 이수한 첫 졸업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종합성적 최우수자인 정홍대, 노유정 학생이 부산경찰청장 명의 상장을 받았으며, 최성욱, 이채원, 김효진 학생은 부산남부서장 명의 상장을 수상했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경찰관의 길을 선택한 학생들에겐 국민의 안전과 정의를 수호하는 길을 걸어갈 용기와 책임감이 필요하다”며 “부산경찰청은 졸업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늘 응원하며, 필요한 순간 여러분 곁에 함께 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수상자인 정홍대 학생은 “경찰 관계자들의 격려에 감사를 표하며 실력과 인품을 갖춘 경찰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문유석 경찰행정학과장은 “우리 경찰행정학과에서는 경찰에 입직하기 전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부산 최초로 부산경찰청장님께서 우리 졸업생의 졸업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더 좋은 경찰관을 길러낼 수 있도록 학교 및 학과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화장품학과, 스킨헬스코스메틱과 산학협력 협약

협약식에는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의 이진태 교수, 김세기 교수, 권용진 교수와 ㈜스킨헬스코스메틱의 김길영 대표, 김규훈 부장(부산화장품산업협회장)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 프로젝트 및 연구개발 협력 △시설·장비 및 기자재 활용을 통한 개발제품 산업화 △정보 및 자료 교환 △학생들의 실습·현장교육 및 취업 지원 △기타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 이후 2025학년도 화장품학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이를 기념해 ㈜스킨헬스코스메틱에서 신입생을 위한 화장품을 기증하는 뜻깊은 행사도 마련됐다.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이진태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한자연구소, ‘한자, 예술과 산업의 경계를 넘다-중국 북경편’ 출간

이번 답사에는 연구자 및 일반인 33명이 참가해 798예술거리, 무무아트센터, 중국미술관, 고궁, 국가박물관 등 주요 문화·예술 명소를 탐방했다. 책에는 16명의 연구자가 각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북경의 한자문화가 담겼으며, 음식문화부터 현대 산업디자인까지 한자가 매개하는 문명의 스펙트럼을 조명했다. 서예와 타이포그래피를 통해 한자가 도시 경관을 구성하는 양상도 분석했다.
기획을 맡은 기유미 HK연구교수는 “한자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마지막 한자로드 프로젝트인 만큼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준비위원장 이해구 교수(경성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예술과 산업의 접점에서 한자의 역할을 조명한 답사로, 학제 간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기행집은 한자문명로드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북경이 차지하는 독특한 위상을 조명하며, 한자문명의 현재와 미래를 탐색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한자, 예술과 산업의 경계를 넘다-중국 북경편’은 교보문고, 알라딘, YES24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