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코인 설립자 인범, 휴방 공지가 잠적설로 둔갑…벅스코인 500억개 소각 예고

또한 일부 커뮤니티와 DC인사이드 갤러리에서는 “인범 120억 엑시트 송금, 유튜브 최근 코인 영상 다 지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오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이에 대해 조인범은 “저는 3월 6일, 12일, 16일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단순히 휴방 공지를 올린 것이 잠적설로 둔갑했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유튜브 영상을 지웠다는 주장은 완전한 허위사실이다. 제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 보면 영상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 공식 텔레그램에서만 다시보기 링크를 공유하는 방식이라, 이를 ‘영상을 지웠다’고 오해한 것 같다”며 “팩트 체크를 정확하게 하고 나서 내용을 공유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인범은 이번 사태가 자신에게 적대적인 일부 암호화폐 인플루언서들이 의도적으로 루머를 확산시킨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특정 텔레그램 운영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조인범은 “저는 KOL(Key Opinion Leader)들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코인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텔레그램을 만든 것이라면, 정확하게 팩트 체크된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인범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당초 다른 호재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었던 중요 정보를 앞당겨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벅스코인은 19일 오후 6시에 총 유통량 1000억 개 중 500억 개를 소각할 예정이다. 현재 시가로 약 1500억 원 가치에 해당한다고 한다.
인범은 “총 유통량 1000억 개 중 500억 개를 소각합니다. 지금 시가로 1500억 원입니다. 한마디로 500억 개가 날아가는 거예요. 시장에 풀릴 수 있는 물량이 50%가 사라지는 겁니다”라고 홍보했다. 그는 또한 프로젝트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도 발표했다. 현재 팀 물량과 마케팅 물량을 스마트 컨트랙트로 관리해 탈중앙화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벅스코인의 레퍼럴 생태계가 연간 100억 원에서 150억 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한다고 주장했다. 인범은 “지금 저희 5% 프로모션에서 80억 다 돌려주고 있다. 이익으로 얻은 많은 부분을 소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프로젝트 관련 회사인 ‘주식회사 개미’가 벤처캐피털로부터 총 1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외국인 투자 기업 등록 증명서를 공개했다.
인범은 “외국인 투자 기업 등록 증명서 내가 유튜브 쇼츠에 올려놨다. 내가 총 120억 원 받았다 내가 이거 조작하면 처벌받는다. 내가 지방세 신고한 거다”라고 말했다.
조인범은 방송 중 “나는 코인 판을 절대 떠날 생각이 없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인범은 “나 이 코인판 절대 안 떠날 거야. 알았어. 나 코인판 절대 떠날 생각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벅스코인은 인범 방송 중 약 140% 가까이 폭등해 1개 가격 약 5원을 기록 중이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