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13개월 된 딸을 공개하면서 “아내가 아이 낳을 때 표정이 가장 사랑스러웠다”는 로맨틱한 고백을 해 화제다.
▲ 스토리온 화면 캡쳐 |
터프가이로 유명한 추성훈은 최근 진행된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이백녀) 녹화에서 애처가이자 딸 바보인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추성훈은 격투기를 하는 강한 남자의 모습 이외에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백녀'에 출연했다고 방송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아내가 아이를 낳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표정이 가장 섹시하고 사랑스러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가득 메운 여성들과 MC 이승연의 환호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이승연은 “뭘 좀 아는 남자”라며 추성훈의 남자다운 모습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추성훈은 또 “내가 딸을 위해서 태어났다는 생각이 든다”며 13개월인 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딸을 위해 직접 학원에 등록해 관련 과목을 수강하고 아기 마사지 자격증을 취득한 이야기를 전하며 진정한 딸 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딸 바보로 거듭난 추성훈의 애뜻한 아내 사랑과 링 밖에서의 달달한 스윗가이 다운 진면모는 오늘(16일) 밤 11시 스토리온을 통해 방송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