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부 30명씩 연구생도 참가 열기 더욱 뜨거워…고등 최강부 정원찬, 중등 최강부 김원대 우승
제9회 일요신문배 전국 중고생 바둑왕전이 23일 서울 문래동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김원양 일요신문 대표이사, 이성로 편집국장, 강준열 한국중고바둑연맹 회장, 김대용 심판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원양 일요신문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참가한 선수들에게 나의 라이벌을 존중하고 그에게서 배우자고 당부하고 싶다”면서 “과거 조훈현 9단과 서봉수 9단은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통해 서로를 발전시켰다. 오늘 참가한 선수 여러분들도 나를 이긴 상대를 존중하고, 다시 도전하는 자세를 통해 진정한 강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등부 갑조는 류승하 군(한국바둑고), 이시온 군(한국바둑고)이 1·2위를 석권했고, 임준 군(한국바둑중)과 서규현 군(한국바둑중)이 각각 중등부 갑조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등 최강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정원찬 군은 “재작년 이 대회 중등부에서 우승했는데 고등 최강부에서도 우승해 무척 기쁘다. 현재 연구생 1조에 소속돼 있고 올해 안에 입단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더블일리미네이션 4인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호선으로 진행하고, 덤은 6.5집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5분에 2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각 부문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겐 장학금과 트로피가 수여되고, 4강은 장학금과 상장, 8강 입상자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유경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