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버린(?) 통 큰 남자
최근 성룡(58)이 1억 3000만 달러(약 1400억 원)에 달하는 자신의 재산을 몽땅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서 화제다. 이렇게 될 경우 현재 홍콩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외동아들인 제이시 찬(30)은 한 푼의 유산도 받지 못하게 된다. 아들에게 엄격하기로 유명한 성룡은 스스로 자수성가한 스타일이어서인지 “누구나 자신의 돈은 스스로 벌어야 한다”고 누누히 강조해왔으며, 이런 점에 있어서는 아들 역시 예외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런 아버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제이시 역시 그동안 아버지의 후광에서 벗어나 성공하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써왔다. 하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지금까지 20편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번번이 흥행에 실패했으며, 내놓는 앨범 역시 시원찮긴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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