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지난 3월 22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도중, 갑작스러운 역풍으로 고립돼 사고를 당했다. 박 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과 노고를 잊지 않겠다”며 “도 차원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한 의견도 꼼꼼히 청취했다.
경남도는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입원 병원별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배치해 치료와 회복 과정 전반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산림청, 창녕군 등 관계 기관과도 긴밀히 협의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산불 사고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와 부상자 지원을 위해 4월 1일부터 4일간 전 직원 대상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단지 태양광 추진협의회 출범

경남 산단 태양광 추진협의회는 도와 18개 시군,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총 23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공공 주도의산단 태양광 보급 확대를 목표로 수요발굴, 인허가 지원, 추진 방식 논의, 수요기업 컨설팅, 제도개선 사항 발굴 등 다양한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단 태양광 추진협의회 운영 안내, 한국남동발전의 산단 태양광 사업 사례 발표, 시군별 보급현황·계획 공유, 산단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 등을 했다. 특히 경남도는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산업단지 내 태양광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관련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등 시군의 역할을 강조했다.
산업단지 내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 완화를 검토해, 환경훼손이 없는 부지에 태양광 설치를 예외적으로 허용할 것을 제안하는 등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한 시군의 참여를 당부하고, 이격거리 규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6월 기준 경남도 산업단지에는 271㎿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돼 전국 1위의 보급량을 나타내며, 이는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약 9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116㎿ 추가 보급을 위해 40㎿ 규모의 공사가 진행 중이고, 76㎿ 규모의 사업은 준비 중이다. 최근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 허가가 증가하면서 태양광 보급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강력 대응

축제별 관람객 규모에 따라 물가책임관을 지정해 관리한다. 100만 명 이상 방문하는 대형 축제는 도 경제부지사가, 50만 명 이상인 경우 도 경제통상국장이 직접 책임지고 물가 안정을 총괄한다. 이를 통해 바가지요금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한 가격 질서를 유지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본격적인 축제 시즌을 맞아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과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1일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진해군항제 기간 중원로터리 일대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및 물가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창원시, 경상남도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함께하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광객들에게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안내하고, 상인들에게는 적정한 가격 준수를 당부했다.
경남도는 진해군항제뿐만 아니라 도내 대규모 축제에서도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강력한 점검을 이어간다. 시군, 유관기관, 물가모니터요원과 합동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 △서비스 △상거래 질서 △축제 질서 등 4개 분야, 9개 주요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점검뿐만 아니라 사전교육과 캠페인을 강화해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적정 가격을 유지하도록 유도하며, 바가지요금 적발 시에는 ‘3진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관광객들은 축제별로 설치된 현장상황실과 경남축제다모아 플랫폼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불편신고도 할 수 있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경남도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역 상인들 역시 일시적인 이익이 아닌 지속적인 상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내 항만물류 지역인재, 스마트 항만 체험

부산항 신항 홍보관에서는 신항의 역사, 신항 운영개요, 항만배후단지 기업 입주현황 등 항만물류동향 등을 비롯해 전반적인 항만의 이해를 위한 설명이 이뤄졌다. 현재 신항은 29선석이 운영 중이며, 전국 최대 물동량을 처리하는 부산항 물동량의 73.3%(17,880천TEU)를 담당하고 있다.
스마트 항만으로 조성될 진해신항은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진해신항이 조성되면 59선석(경남36,부산23)으로 비중이 늘어나, 경남 중심으로 항만기능 재편이 기대된다.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인 신항 7부두에서 참가자들은 최대 규모·입지, 완전자동화 장비도입, 친환경 스마트 터미널 등 기존 항만과 차별화된 운영시설과 자동화 현장을 견학했다.
신항 7부두는 총 6개 선석(초대형선박 5선석, 전용피더부두 1선석)을 보유한 국내 최대규모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이다. 터미널 전 구간에 무인 자동화로 운영되는 전동 STS, ARMGC, 전기배터리 충전식 AGV를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등 친환경적인 요소도 갖췄다.
참가자들은 홍보관에서 완전 자동화 항만의 운영현황을 보며, 항만물류산업 미래와 앞으로 조성될 진해신항 조성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진해신항이 착공하면 현장견학, 부산항만공사와 연계한 항만 안내선 체험을 통해 도내 청년들이 항만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해양수산부 ‘제5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도내 2개 대학(창원대, 경남대)이 수행기관 선정돼 향후 5년간 매년 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경남도에서도 물류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해운항만물류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