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TV 방송 캡쳐 화면 |
[일요신문]
16일 실시된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에서 예상대로 자민당이 압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자민당은 3년3개월 만에 정권을 탈환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재가 오는 26일 제96대 총리로 취임할 예정이다.
NHK 방송이 발표한 총선 출구조사에 따르면 자민당은 중의원 의석의 과반(241석)을 넘겨 275∼310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한다.
기존 의석 118석을 훨씬 뛰어 넘어 절대안정의석인 269석까지 넘어선 압승이다. 게다가 자민당은 공명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할 예정인데 공민당 역시 27∼35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자민당과 공명당 연합정부 의석수는 300석을 가볍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