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에는 박명균 행정부지사와 BNK경남은행 김경옥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는 수강생 모집, 교육 공간 제공, 교육 만족도 조사를 하고, BNK경남은행은 소속 전문 강사를 통해 시군 순회 교육을 진행한다.
금융교육은 도내 시군에서 총 320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청년센터, 대학교 등 청년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간다. 군 지역 등 외곽 지역의 경우 문화·교육 자원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교육 참여 시 시간·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했다. △저축과 투자 △신용도 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3개 핵심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금융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BNK경남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금융교육의 우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금융교육 신청은 각 시군 홈페이지 또는 청년센터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 건축공사현장 AI로 스마트한 안전관리 지속 추진

‘건축공사장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공사비 300억 원 미만 도내 중소규모 공공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능형 씨씨티비(CCTV), 붕괴·변위 위험 경보장치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안전관리란 무선통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등을 결합해 사고·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 대규모 피해를 예방하는 기술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총 4곳이다. △밀양시 청년행복누림센터 △거제시 흥남철수 기념공원 △양산시 사송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 △창녕군 남지읍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등이 우선 선정됐다. 주요 내용은 △안전모 미착용, 작업자 쓰러짐 및 화재 감지, 중장비 차량 간 안전거리 미확보 등 위험상황 현장관리자에게 실시간 알림 △흙막이, 비계, 거푸집 등 기울기 변위·변화를 감지해 자동 경고 △지능형 씨씨티비(CCTV) 영상 현장상황실과 도 지역건축안전센터 관제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모니터링 등이다.
도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1년간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했다. 도의회 증축현장 등 공공 건축공사현장 7곳에 스마트 안전장비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해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했다. 현장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 만족도 조사결과 현장안전관리에 도움됐다는 의견과 함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물론, 사업 지속요청이 많아 올해도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4차산업 시대를 맞아 건설현장에도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라며, “도내 건축현장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발주부서 및 건설현장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풍에도 끄떡없도록” 강풍 대비 비상대응체계 개선에 박차

이번 영상회의에는 11개 중앙부처, 17개 시도, 한국전력공사, 국립공원공단 등이 참여해 △강풍정보 상시 모니터링 강화 △강풍 특보 단계별 행동 매뉴얼 정비 △강풍 취약 시설물 대상 사전예찰 강화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 △비상연락망·상황공유체계 고도화 △강풍정보 도민 홍보 및 예방 교육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점검했다.
도는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강풍 발생 빈도와 강도 증가에 따라 기존 대응체계의 한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비상대응체계로 개선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풍에 취약한 공사장 가설 구조물, 옥외 광고물, 지붕·차양, 비탈면, 축대·옹벽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강풍 예비특보 단계부터 기상 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유관부서와 긴밀히 협업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도는 강풍 대응에 있어 도민과의 소통과 사전 예방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재난문자, 마을방송, 사회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기상 상황과 행동요령을 신속히 전달하고 있으며, 우리마을 재난순찰대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생활권 중심의 예찰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안내와 보호조치도 병행해 도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유정제 경남도 자연재난과장은 “강풍은 낙하물 추락 등 인명피해를 불러올 수 있어 사전예방과 선제 대응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강풍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강풍 대응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