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진출 유망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종합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 기업 추천 △공동 금융지원 활성화 △해외진출기업의 현지 자금 접근성 제고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금융 컨설팅·정보 제공,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비금융 부문에서도 실효성 있는 지원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기보는 최근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진출보증, 수출다변화 지원 특례보증 등 정책보증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나은행의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특화 금융상품과 연계 지원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금융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는 6월 싱가포르에 첫 해외지점을 개소한다. 이를 통해 기보는 해외진출보증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유치를 추진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맞춤형 정책지원을 연계해 해외진출 유망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이번 조사는 총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결과는 만족도 수준에 따라 우수·보통·미흡의 3단계로 평가됐다. 기보는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만족도 93.1점을 획득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시행 이후 기보의 역대 최고점수를 달성함과 동시에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탁월한 고객만족도 성과를 나타냈다.
이 같은 성과는 고객 중심의 체계적인 서비스 혁신 활동에서 비롯됐다. 기보는 지난해 △CS리프레시 캠페인을 통한 양방향 소통 활성화 △국민 참여와 열린 소통을 위한 시민·고객자문단 운영 △고객과의 직접 면담을 통한 FGI(Focus Group Interview) 실시 △내·외부 건의사항 협의 및 제도개선을 위한 고객가치경영 실무협의회 개최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품질 개선이 이뤄졌으며, 이는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국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전사적 고객만족경영을 추진해온 결과, 3년 연속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과 고객 중심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술금융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와 지역 기술창업기업 발굴·육성에 앞장

양 기관은 지난 2021년부터 협업을 통해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이어왔으며, 2024년까지 누적 90개 기업에 정책금융을 지원하며 지역의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뒷받침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보는 성남시의 특별출연금 4억원을 재원으로 총 8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공장 또는 사업장이 성남시에 소재한 창업 후 7년 이내의 기술창업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비율 상향(85%→최대100%, 3년간) △보증료 감면(최대0.2%p↓, 3년간) 등의 우대 혜택도 적용된다. 기보는 지역 내 우수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해 다양한 비금융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스케일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성남시 소재 기술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정책 연계를 통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