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출구조사 발표 후 환호 “최종결과 기대감 상승”

[일요신문]

19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박근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개표상황실에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황우여 대표와 김용환,정몽준,김성주,한광옥 등 공동 선대위원장들과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 등 캠프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새누리당 선대위 관계자들은 박근혜 50.1%, 문재인 48.9%로 출구조사 수치가 발표되자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나 1.2%내로 접전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조금 더 신중하게 지켜보자며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곧이어 새누리당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당사 브리핑을 갖고 “출구조사 결과의 격차가 작아서 마지막 개표가 끝날 때까지 지켜보겠다”면서  “그러나 박 후보가 이 시대가 요구하는 후보라고 생각하는 만큼 최종 결과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YTN 출구조사에서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누가 승리를 할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배해경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