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밤 9시 15분경 SBS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라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갤럽이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에 독자적으로 실시한 예측조사 역시 “박근혜 후보가 50.2%로 문재인 후보(49.4%)를 오차범위 내로 앞섰다”라고 발표했다.
장덕현 한국갤럽 부장은 “최종 결과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대전과 충청권에서 생각보다 표를 많이 가져가지 못한 점, 대구경북의 보수 대결집, 그리고 수도권에서 차이를 벌리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인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