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지사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평생을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헌신하시며,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세계 곳곳에 전하셨습니다. 생전에 보여주신 포용과 사랑의 가르침은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삼가 교황 성하의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기원합니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936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2013년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됐으며, 재임 기간 동안 평화와 화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연민을 실천해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뿐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교황은 지난 4월 21일 향년 88세로 선종했다. 경남도는 도지사의 조문을 통해 교황의 숭고한 삶과 업적을 기리며, 도민들과 함께 애도의 뜻을 표했다.
#시군 위생담당 공무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 실시

특히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위생관리 시스템, 식품업소에 대한 단속사례와 위생감시 요령, 식중독 예방 대응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루어 시군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식품안전 정책과 지자체 간 협업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산식품기업 수출전략 간담회

경남의 수산식품 수출은 일본, 중국, 미국 등 3개국에 편중돼 전체 수출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대표 수출품목인 굴은 대미 수출 비중이 35%에 달해 미국의 관세정책이 수출 여건에 미칠 영향이 큰 상황이다. 이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 전문연구원은 미국 상호관세 부과 시 가격(관세, 환율), 경제성장률(수입수요), 주요경합국(중국)요인이 미치는 수산식품 수출 영향을 분석하고 설명했다.
도는 2025년 수출 활성화 추진계획을 통해 품종·기업·소비자 맞춤 수산식품 수출지원 정책과 수출액 2억 6,000만 달러 달성 의지를 밝혔다. ‘K-굴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사업비 확보방안도 공유했다.
수출 주요 시군과 굴수하식수협, 경남무역의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굴, 김, 해초류, 붕장어, 활수산물(넙치 등) 등을 연간 50만 달러 이상 수출하는 기업은 국제박람회·수출상담회 참가 확대와 국제 인증 지원을 통한 비관세장벽 대응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과 비전을 공유한 자리”라며 “미국 상호관세에 대한 단기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특별세션’ 개최

도는 그동안 시군별 독립적이고 폐쇄적인 공간계획 운영으로 광역적 도시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인접한 시군 간 중복 투자와 경쟁 심화로 인한 비효율성이 제기됐고, 도민의 체감도가 낮은 점도 지속적으로 지적됐다.
이에 도는 특별세션을 통해 인구감소 시대에 맞춘 광역 협력체계 구축, 공간계획의 조화로운 통합 운영 방안을 공론화하고,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을 법정계획으로 제도화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 도는 도내 공간구조를 △대도시는 고밀집적형 콤팩트시티로 △중소도시는 네트워크 연결형으로 구분해, 새로운 도시발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권 중심의 공간구조 설정과 주거, 산업, 문화, 복지 등 각 부문의 연계성을 강화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실현을 목표로 한다.
도내 주요 권역별로 특화된 발전 전략도 논의됐다. △동부권은 첨단산업·물류 플랫폼 중심의 혁신 성장 거점으로 △서부권은 우주항공·그린바이오 중심의 경제권으로 △남부권은 조선·해양관광의 글로벌 거점으로 △북부권은 산악관광과 농산업 혁신벨트로 발전시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경상남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뿐만 아니라 LH토지주택연구원 윤병훈 수석연구원의 ‘인구감소 중소도시의 도시규모 적정화 방안’과 국토연구원 정우성 연구위원의 ‘메가트렌드 변화에 따른 국토 공간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중소도시의 압축적 개발과 네트워크 중심의 공간구조 재편 전략에 대해 다뤘다. 도는 이번 특별세션을 계기로 지역전문가,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을 내실 있게 완성하고, 법정계획화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특별세션에 대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최봉문 회장은 “경남도가 도 단위로는 처음으로 지역 중심의 광역생활권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학술대회를 통해 공개 논의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정부 주도의 도시정책 패러다임을 지역 주도로 전환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고, 전국적으로 지역 중심 도시계획의 활성화·제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