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YTN뉴스 캡처. |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점쳤던 YTN이 예측조사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YTN은 19일 “2012 대통령 선거 방송을 하면서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당선인 예측조사를 보도했습니다”라며 “1, 2위 후보자를 구분해 방송하지는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예측이 정확하지 못해 시청자에게 혼선을 드린 점,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YTN은 제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 마감 후 예측조사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9.7~53.5%를 얻어 46.1~49.9%를 얻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앞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투표 결과 박 후보가 51.6%, 문 후보가 48%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다.
한편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는 박 당선인이 50.1%, 문 후보가 48.9%로 실제 투표결과와 유사한 수치를 기록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