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운영 원칙과 절차 심각하게 위반”

이들은 “국민의힘 현 집행부는 당헌 74조에 명시된 김 후보의 당무 우선권을 무시하고 외부 인사인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강력하게 압박하고 있다”면서 “김 후보가 후보직을 양보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의 민주적 운영 원칙과 절차를 심각하게 위반하는 처사 결코 묵과할 수 없다. 당 지도부의 이러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며 “후보 단일화 결정은 전적으로 김 후보와 한 후보 간의 자율적 협상과 판단에 맡겨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법원이 심문기일을 오는 8일로 지정함에 따라 9일쯤 가처분 신청 결론이 나올 것이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5일 국민의힘 지도부는 심야 긴급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통해 전국위원회(8~11일 중)와 전당대회(10~11일 중) 일정을 공고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이전 김 후보가 한 전 총리와 단일화해야 한다고 요구 중이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